아침은 성게미역국으로 여행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전날 일찍 잠에 들어서 피곤함은 많이 가셨습니다. 부어올랐던 다리도 괜찮아졌고, 무릎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역시 잠이 보약인 듯합니다. 마지막 날은 이중섭 미술관에 갔다가 카페에서 쉬고, 제주시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밥부터 소화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괜찮은 밥집을 찾아갔습니다. 성게미역국 전문 평화식당 평화식당은 성게미역국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성게미역국을 시켰습니다. 1만 원입니다. 간은 좀 셌습니다. 짠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적당한 맛이었죠. 미역국이 만원이나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맛을 보고 납득했습니다. 미역국에서 성게알의 진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다녀간 곳 서귀포 평화식당 마무리 서귀포 동네 맛집..
서귀포에 있는 매일올레시장 올레길을 걷고 저녁은 매일올레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회를 사기로 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있음에도 시장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맛집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죠. 우정 회 센타 일단 서귀포 회 맛집이라는 우정 회센타에 들려 모둠회와 꽁치김밥을 샀습니다. 모둠회는 우럭, 광어, 고등어회가 있었고, 가격에 맞춰 양을 조절해 줍니다. 저는 혼자 먹을 거라 2만 원어치 주문했습니다. 꽁치김밥은 꽁치 한 마리에 김밥이 싸여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가격은 3천 원. 모둠회는 그저 그랬습니다. 동네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등어회와 꽁치김밥을 먹어보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우정 회 센타는 1,2호점이 있는데, 2호점은 크지만 사람이 많았고, 1호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