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CGV에서 1917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코로나 19 여파인지,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영등포 CGV의 STARIUM관이 545석으로 매우 큰데, 저 포함해서 10명 정도 있었습니다. 1917은 2D일반 영화로 관람했습니다. 1917은 아메리칸 뷰티, 스카이폴 등을 연출한 샘 멘테스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병사 2명이 장군의 메시지를 가지고 다른 부대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임무수행. 하지만 그 과정의 연출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진행방식이 독특했는데, 끊기는 장면 없이 원테이크처럼 촬영해서 등장인물과 내가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한번 끊기는 것 말고는 주인공을 따라 카메라가 계속 이동합니다.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