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이제 금형의 시대는 가고, 3D 프린터의 시대가 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금형은 틀 제작이 필요한 반면, 3D 프린터는 데이터만 있으면 되거든요. 하지만 3D 프린터는 금형의 생산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죠. 같은 물건을 만들었을 때, 금형은 30~40초가 걸리지만, 3D 프린터는 3~4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3D 프린터는 금형의 일부분을 대체했을 뿐, 금형의 자리를 밀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넷이 나오고, 전 세계 명소들의 이미지가 온라인 상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바깥에 나가지 않아도 전세계를 둘러볼 수 있겠구나. 여행 갈 필요가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전문가들은 이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줄어들 거라 예측하기도 했죠. 하지만 ..
우리가 평소에 보는 모니터는 RGB로 구성되어 있지만, 인쇄와 사진을 인화할 때 쓰는 색은 CMYK입니다. C M Y K 시안(Cyan), 마젠타(Magenta), 옐로(Yellow), 블랙(Black = KKey)으로 구성됩니다. CMY로도 검은색 구현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 출력해 보면 검은 갈색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블랙을 추가해, 검은색과 명암을 표현하기 수월하게 합니다. 각 색상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젠타 #ff00ff 시안 #00a3d2 노랑 #ffff00 검정 #00000 디지털 인쇄에서 CMYK 출력은 어떻게? 옵셋 인쇄와 똑같습니다. CMYK 잉크가 따로 있고, 그걸 판에 돌려서 종이에 묻힙니다. 그래서 CMYK를 따로 인쇄하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되죠. ▲이런 사진을 4개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