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되자 천주교는 미사와 예배 등을 중단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23일 가톨릭 교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신자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나온 천주교 안동교구는 3월 13일까지 미사를 3주간 중단하고 교구 시설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성지순례를 담당했던 가이드가 투어팀 직원으로 있는 가톨릭신문 서울 본사(서울 광진구)도 폐쇄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성당도 2주일 동안 미사 중에 성가대를 서지 않기로 하고, 웬만하면 성당에 오지 말라는 공지를 내렸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여러 행사, 모임들도 취소되고 있습니다. 천주교 뿐만 아니라 개신교도 주말 예배를 폐쇄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도 수영로 교회와 동부산교회가 ..